일요일..오후의 모임 때문에
이번에도 가까운 산을 찾을 수 밖에 없었네요 (난 왜캐 바뿐겨;;)
자주 올랐던 오서산..
억새철이라서 혹시나 기대를 했지만 아직이더군요..ㅜㅜ
"그럼에도 불구하고"
군데군데 만개한 억새풀 사이를 걷는 참 행복한 산길~~
더불어 사진도 한아름^^;
몇 그루의 단풍나무가 가을을 말해주고~~
서해의 강풍을 견디며 살아온 대단한 녀석~~
미세먼지 때문에 조망은 꽝이네요..ㅜㅜ
독수리 바위~~
억새는 일몰에 담아야 되는데..빛이 없으니 사진도 밋밋합니다;;
"억새풀에 스며드는 서해의 낙조"
유일하게 담은 제대로 된 단풍~~
정상데크가 보이네요~~
가을느낌 물씬..
산악바이크로도 올라올 수 있는 산~~
오서정데크~~
1주일 후면 만개할 것 같습니다~~
몇 안되는 바위들..화각을 바꿔가며 최선을 다해 담아봅니다~~
정암사가 보이며 산행이 종료되고~~
정암사 범종루
기복..삶의 버팀목
'빛의 샤워'로 마지막 컷을~~
나를 둘러 싼 모든 것이 선물이며 감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