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이 너무 좋은 일요일 오후.....
거의 3개월동안 억눌려 있던 산행본능이 꿈틀거리더군요
이때 필요한 것이 바로~~~스피드!!
오후5시~가장 가까운 서봉산으로 출발합니다
"화성로컬푸드봉담점"에 주차를 하고~~
머리 위로 보이는 건물과 하늘을 담아봅니다~~
서봉산 들머리 조형물~~
나름대로 멋을 낸 작품들~~
주민들의 휴식과 운동을 위한 공간도 보입니다~~
정상까지 그늘 아래로 2차선 등로가 이어지고~~
덕분에 폭염을 전혀 느낄 수 없었습니다~나이스 땡큐!!
가물에 콩 나듯이 만나는 이런 바위들도 얼마나 반갑던지^^;
7월의 푸르름에 눈도 행복하고~~
왕복 4.8km의 운동하기 딱 좋은 코스~~
오랜만에 만나는 야생의 모습들에 몸도 마음도 상쾌~~
산행시작 1시간만에 정상능선에 올라섭니다~~
다른 곳에서는 보기 힘든 하얀색 팔각정~~
정남면 방향으로 시원한 조망이 펼쳐집니다~~
어마무시한 해발 249m^^;;
반대편으로 팔탄면과 봉담면 방향의 조망~
덕우저수지와 어울려 아름다운 풍광을 연출하고 있습니다~~
덕우저수지 뒤로 중앙에 솟아있는 산이 지난번 다녀왔던 건달산~~
등산화도 없이 평상복 차림에 물병 하나만 들고 올라온 산~~
산정에 핀 금계국 몇 송이가 그림을 만들어 주네요~~
팔각정 주변에 있는 바위가 쉰길바위~~
바로 이 녀석 같습니다~~
팔각정 위에서는 또 다른 화각이~~
무더위를 무릎쓰고 산행을 즐기는 산객들도 많더군요~~
폰카의 광각기능이 저는 참 좋습니다^^;
이 컷을 마지막으로 담고 하산~~
짧은 산행..행복한 여운을 간직하며
내 삶의 최종 목적지인 집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