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만의 산행..하지만 중부지방으로는 폭우가 예보된 상황..
무조건 남쪽의 산을 찾기로 하고 미답지를 검색하다가 발견한 창녕의 <화왕산>
진달래와 억새로 유명한 산이지만 암릉미도 빼어난 산이더군요
보령에서 280km, 승용차로 무려 3시간을 달려 화왕산을 만났고~
정말 남부럽지 않은 풍광들을 카메라에, 그리고 내 눈에 담고 돌아왔습니다^^;
자하곡매표소-1등산로-장군바위-배바위-화왕산성-정상-3등산로-자하곡매표소(7km, 4시간)
마이산휴게소에서 담은 마이봉
구름이 오락가락..몹시 수상한 하늘이 이어지더군요~걱정 반, 기대 반^^;;
자하곡매표소에 도착~
돌로 된 이런 조형물들도 보이고..
자하정이라고 하는 팔각정에 도착하자 조망이 열리더군요~~
파노라마~~클릭!!
그리고 암릉길이 이어집니다
중앙에 보이는 삼각형의 암릉이 장군바위 같습니다~~
발 밑으로는 지나온 바윗길이 보이네요~~
이런 저런 바위들을 즐기기 좋은 산~~
우측 아래로 창녕시내도 조망되고~~
장군봉 아래로 펼쳐진 바위들~만물상이라고 불러도 손색이 없을 것 같습니다
건너편으로는 화왕산 정상석과 억새평전이 보이고~~
멋진 녀석이 하나 서 있더군요~~
흩어진 바위들을 프레임속에 담아보고~~
대다수의 산객들이 3코스로 올랐다 3코스로 하산한다고 하더군요..
하지만 1코스를 걸어야 이런 멋진 풍광을 만날 수 있습니다^^&
이 곳에서 여러 컷을 담게 되네요~~
반대편인 관룡산 방향으로도 멋진 암릉들이 흐르고 있습니다~~
두 개의 돌무더기가 서 있는 것처럼 보이네요~~
가끔씩 보이는 파란 하늘도 반갑고요~~
그림 좋습니다^^;
시간만 널널하다면 다 올라보고 싶은 아기자기한 바위들이 수두룩하고~~
관룡산 방향 암릉들도 대단합니다~~
내려다 보는 조망도 훌륭하네요~~
능선에 올라서니 장엄한 조망이 펼쳐집니다~~
화왕산성과 정상도 가까이 보이고~~
멀리 보이는 것들은 영남알프스의 산군들 같습니다~~
가운데 직각으로 서 있는 저 산의 이름이 궁금하네요
워낙 산객이 드물어 물어볼 곳도 없었고요 ㅜㅜ
산불감시초소를 지나고~~
배바위가 우뚝 서 있습니다~이곳으로 갔어야 했는데
비가 떨어지는 바람에 우산을 펴 들고 아래도 향하고 말았습니다 ㅠㅠ
서문으로 항하는 억새길~가을이면 멋진 풍광이 연출되는 곳
황석산이 떠오르는 풍광~~
비를 뚫고 서문에 도착~~
동문 방향으로 드넓은 평전이 펼쳐집니다~~
진달래가 깔려도 멋지고 억새가 물결쳐도 멋질 것 같은 곳
산성은 아직 공사중..
우측으로 흐르는 저 암릉길을 통과해서 왔네요~~나이스!!
이 바위위에 누가 돌들을 쌓아 놓았는지 궁금합니다 ㅋ
일망무제..가슴이 뻥 뚫리는 풍광입니다
슬슬 비슷한 사진들이 많아지네요..고질병^^;;
당겨서 담아보고~~
756m의 작은 산..하지만 개성있는 풍광들을 품고 있는 산~~
정상에서 좌측으로 보이는 암릉군~~
이 사진을 담고 3등산로로 하산합니다~~
폰카로 담은 인증샷~~
귀가 길~추풍령을 지나면서 담은 마지막 컷
4시간의 산행, 6시간의 운전~산행보다 운전이 더 힘들었던 날..
그럼에도 불구하고~~화왕산이 주는 매력과 행복에 푹 빠진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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