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 날~~
그렇다고 뭐 특별히 바뀐 것은 없고..
전날 밤 새해 카운트다운 때문에 피곤하기만 하더군요
그래도 <첫 날-첫 산행>의 의미를 갖고 싶은 마음에
오후 2시가 넘어 가까운 오서산을 오릅니다
아래로 내려다 보이는 멋진 일몰을 기대했지만 박무가 깔려있더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2018년의 첫 날을 산행으로 시작했네요 !!
건강과 함께,
작지만 확실한 행복을 만나는 한 해가 되길 소원해 봅니다^^&
정암사로 향하는 임도에서 보이는 오서산~~한겨울에 가을 분위기가 물씬^^;;
어째...잔설만 밟다가 이번 겨울이 지나갈 것 같은 불길함이;;
1600개의 계단을 오른 후 만나는 첫 조망터
이 겨울에도 굳세게 버티고 서 있는 녀석
자신을 낮추었기 때문에 살아 남았을지도 모릅니다..
어느새 서해가 보이기 시작..
박무 때문인가요..오늘따라 성연저수지가 더 눈에 뜁니다
오서산의 상징인 억새풀의 흔적들
박무만 아니었더라면..멋진 산그리메를 담았을텐데..
비박을 준비하는 산객 두 분이 보입니다
반대편으로는 오서산의 근육도 보이고~~
'억새풀에 물드는 서해의 낙조"
정상석과 산불감지시설
일몰을 기다려볼까 고민하다가 박무 때문에 포기
이 사진을 담고 하산합니다~포기는 빠를수록 좋던가요(?)
화각을 바꿔 담아보니까 특이한 모양이네요^^;;
어둠 속 한줄기 빛으로 살아라
너에게 빛이 없다면 하늘의 빛을 반사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