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의 첫 날~
귀성행렬 때문에 원거리산행은 피하게 되고..
이럴 때마다 생각나는 곳~~
언제나 그곳에 있는, 친구같은 녀석 "오서산"을 찾았습니다
화려한 눈꽃이나 상고대는 없었지만
서해바다가 보이는 시원한 등로를 걸으면서 마음 속 짐들을 털고 왔습니다^^&
<상담주차장-오서정-산불감시시설-상담주차장, 대충 8km, 5시간>
정암사로 향하는 임도가 얼어서 상담주차장에서 출발~첫 컷
정암사에서 시작되는 1600개 계단이 끝나는 지점에서 만나는 명품송
등로에는 눈이 그대로 남아 있고..
첫 번째 전망대에서..박무가 깔려 있습니다..
처음 만나는 녀석..전차? 독수리??
바위와 소나무..언제 만나도 멋진 친구들
서해 바다를 응시하며 서 있습니다
오서산을 오를 때마다 담게 되는 그림
정상으로 향하는 마지막 계단
내려다 보이는 광천읍
조금 일찍 올랐더라면 상고대를 담을 수 있었을까..
산을 올라 아래를 내려다 보면
세상 아무 것도 부러울 것이 없습니다~오직 감사할 것들 뿐^^&
플레어 때문에 화려한 풍광
눈도 시원, 콧속도 시원~~~
정상데크에 도착~워낙에 추운 날씨라 비박팀도 보이지 않습니다
"억새풀에 스며드는 서해의 낙조"
시간이 널널해 오늘은 산불감시시설까지 진행해 봅니다
여유있게 눈길을 걷는 느낌이 얼마나 좋던지..
처음엔 까마귀인 줄 알았는데..찍고나서 보니 (화나) 이글스~~
목적지가 가까워지고..
청라면 방향으로도 내려다 봅니다..
어느듯 7년째 살고 있는 보령시..
하지만 마음 속 고향은 여전히 산입니다^^;;
내려서기 전 한 컷 더..
<파노라마> 클릭!!
언제나 우리들의 최종 목적지는 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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