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에 살던 시절, 일요일 새벽마다 오르던 "수락산"을 다시 만났습니다
힘들지 않은 등로에 늘 아름다운 풍광을 선물해 주던 친구같은 산~
둥글둥글 모나지 않고 개성있는 수락의 바위들을 밟으며
오랜만에 편안하고 행복한 산행을 즐겼습니다^^*
<수락산 정상부 >
소리바위를 오르는 밧줄이 낡아서 끊어져 있네요
이 코스를 반드시 통과해야 되기에 금줄을 넘어 릿지로 오릅니다
수락산 주능선 파노라마
'소리바위' 또는 '먹고 남은 사과바위'라고 부르는 특이하게 생긴 바위
소리바위와 건너편 대슬랩을 함께 담아봅니다~
암봉위에 서서 정상부 능선들을 바라봅니다
눈 앞으로 전망대바위가 조망되고~
기차바위 암릉과 의정부 들판을 함께 담아봅니다
나무와 능선들도 잘 어울리고~
장군바위에서 보이는 풍광도 좋습니다
육로보다 암로가 더 많은 수락산
걸쳐진 나뭇가지가 여름날의 여유를 느끼게 해 주네요
등로에서 벗어나 있는 낙타바위를 당겨보고~
다시 정상부 암릉들을 당겨봅니다~산객들도 보이네요
수락의 명물 기차바위를 옆에서 담아봅니다~아래는 장군바위
장군바위 위에서 지나온 능선들을 바라보고~
미군부대와 의정부교도소 방향도 조망해 봅니다
기차바위를 오르는 산객들이 개미처럼 보이고~
아래편 바위는 마치 칼이나 상어지느러미 같습니다
수락산에도 다수의 명품송들이 있습니다~
드디어 기차바위(홈통바위)를 오릅니다~
장군바위에서 칼처럼 보였던 바위가 앞에서 보면 이렇게 생겼네요~
도봉산쪽을 바라보며 서 있는 명품송~늘 간식을 먹던 곳입니다^^;;
명품송의 눈으로 아래를 내려다 봅니다~
사람 사는 곳이 이토록 작은 곳인데...마음이라도 넓게 가져야 될 것 같습니다^^*
멀리 청학리와 지나온 암릉들이 보이네요~
가볍게 정상에 오릅니다~정상부 암릉에서 휴식을 취하는 산객들
상,중,하계동~사람이 만들어 놓은 구별들..
나뭇가지를 걸쳐 정상을 담아봅니다~
오랜만에 만나는 철모바위~변치않는 모습에 반가웠습니다
이곳저곳 흩어져 또 어울리는 바위와 초목들이 너무 아름답습니다~
철모바위를 넓게 담아보고~
뒤 돌아본 정상부 암릉군
마치 우주선 같은 종바위 암릉군
배낭바위를 비롯한 수락역 방향 암릉들~언제 보아도 멋지네요
바라만 보아도 기분이 좋아지는 풍광~나는 행복한 사람입니다^^*
종바위와 암릉~위에는 코끼리도 한 마리 있습니다^^;;
시원하게 뻗어있는 청학리 방향 능선들~~~
하강바위 아래의 조망~수락산 최고의 풍광입니다
수락산에도 남근석이 있습니다~그 녀석 참 물건이네^^;;
당고개방향으로 하산하면서 보이는 도솔봉
수락의 정겨운 암릉들을 다시 올려다 봅니다~
나무와 함께 어울리는 암릉~
치마바위에서 보이는 수락역 방향 조망~
사람 사는 흔적들이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아쉬운 마음에 다시 올려다 보고...
당고개에서 보이는 불암산을 마지막으로 담고 귀가합니다..
추억이 깃든 산에서 과거의 나를 만나는 행복한 산행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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