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다시 북한산으로 향합니다~
오랜 세월 그리워했기 때문인지..
옛 사랑을 만나듯 올해는 북한산을 자주 찾게 됩니다^^*
일요일만 되면 나타나는 미세먼지와 연무로 인해 사진은 흐리지만
눈으로 확인하고 돌아온 북한산의 풍광은 충분히 아름다웠고 만족스러웠습니다
신록과 단풍, 백설의 계절마다 다시 만나고 싶네요~~~
<4.19탑~진달래능선~대동문~백운대~하루재~영봉~육모정 코스>
진달래 능선을 올라서자 보이는
용암봉~만경대~백운대~인수봉으로 이어지는 삼각편대 암릉군
당겨 봅니다~날이 개이면서 생긴 싱거운 운무가 살짝 걸쳐 있네요
진달래능선은 오르는 내내 백운대쪽 암릉이 조망됩니다~소나무를 걸쳐 담아보고
이 암릉이 영봉 같습니다~
이 곳으로 먼저 올랐어야 하는데 차를 잘못 타는 바람에 역으로 주행하게 되었습니다
대동문 통과후 동장대까지 산성을 따라 진행합니다
흐린 날씨에도 불구하고 어디나 산꾼들이 가득~
동장대 도착~아직도 남아 있는 갈색
동장대에서 조금 더 진행한 조망터에서~삼각암릉을 산성과 함께 담아봅니다
연무 때문에 색상이 너무 칙칙해 무채색으로 담아봅니다...좀 낫네요;;
노적봉이 보입니다~시간이 있어 한 번 올라보고 싶었는데 통제구간이네요^^;;
백운대 밑으로 뻗어 있는 원효봉도 희미하게 조망되고
화각을 달리해서 노적봉을 담아봅니다
백운대로 향하는 원효봉과 염초봉 능선
노적봉을 우회하는 등로에 서 있는 명품송
있
백운대의 거대한 암릉이 보이기 시작합니다~산객들이 개미처럼 보이고
원효봉 능선을 한 번 더 담아봅니다~언젠가 이 능선으로도 올라보고 싶네요
만경대를 배경으로 포즈를 취하고 있는 산객들~
건강하게 산을 오를 수 있음이 얼마나 큰 축복인지..
백운대를 향하는 산객이 너무 많아 아쉽지만 백운대는 패스합니다
맨 앞에 카메라 들고 오시는 분이
"오늘은 사진 담기 틀린 날씨네요"라며 지나갑니다~이하동문 ㅋㅋ
만경대에 올라 선 용감한 산객도 있네요
저도 젊을 때 한 번 올랐다가 애 먹었던 기억이 있습니다~ㅋ
산이 좋다~사람이 좋다~
사진은 당겨 찍었는데 이 곳이 어딘가 기억이 나질 않네요 ㅋㅋ
백운대피소에서 내려오는 길에 위로 보이는 무명암릉
젊은 시절 이 곳을 지날 때마다 친구녀석과 오르기 시합을 하던 추억의 바위입니다
인수대피소에서 조망되는 인수봉과 귀바위
하루재에서 깔딱고개 대신 영봉으로 방향을 틉니다~백운대 방향으로 넓게 담아보고
암릉들을 당겨서 담아보고
영봉으로 향하는 짧은 계단을 지나고
만경대 방향으로 늘어선 능선물결들~아름답습니다
백운대에서 상장능선 방향으로 흐르는 미끈한 능선도 아름답고~
상장능선 뒤로 도봉산의 오봉이 조망됩니다
영봉능선의 장점은 북한산과 도봉산을 함께 볼 수 있다는 점인데 오늘은 연무 때문에 꽝입니다~
도봉산 주능선의 암릉군을 최대한 당겨서 담아 봅니다~웬수같은 연무..ㅋㅋ
영봉을 내려와 육모정으로 향하는 길~
처음 만나는 조망터에서 백운대 방향으로 한 컷~
바위 위 명당자리에서 두 명의 산객이 여유로운 시간을 즐기고 있네요
상장능선과 오봉의 암릉들을 함께 담아보고
두 번째 조망터에서 뒤 돌아 담습니다~봄날의 여유로운 햇살이 너무 좋았습니다
산행이 마무리 되는 아쉬움에 다시 한 번 백운대 방향을 당겨서 담아보고
도봉의 암릉들도 담아봅니다
이 그림을 마지막으로 육모정 길로 하산~산 아래에는 산수유꽃과 진달래가 곳곳에 피어 있었고...
이번을 마지막으로 이젠 좋은 풍광들을 만날 수 있다는 기대를 가득 안고 歸家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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