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에 살게 되면서 제일 처음 만난 산
시간이 부족해 원거리 산행이 어려울 때면 기억나는 친구같은 산
어린이 날 오후에 시간이 나서 만만한 녀석 용봉을 만나고 왔습니다~
5월의 신록으로 갈아입은 용봉의 또 다른 모습에 감탄하면서..^^*
오후의 그림자가 스며드는 암릉
언제나 눈이 시원한 용봉산 만물상
만물상의 암릉들을 당겨봅니다~
왕관바위(주먹바위)도 보이고~
이 암릉들은 조망만 될 뿐 등로는 없습니다
머리 위로는 촛대모양의 바위가~
한 달 사이에 색들이 완전히 바뀌었네요~자연의 흐름이란..
나 또한 자연의 일부로 살다 갈 것이고..
옆으로 서 있는 바위들을 세워서 담아봅니다
최대한 넒게 담아봅니다~우측 뒤로 악귀봉과 병풍바위까지 보이네요
용봉산에도 흔들바위가 있습니다^^
바위하나를 오르며 홍성벌판을 내려다 봅니다
용봉의 암릉들은 모여 있다보니 작고 아기자기해 보입니다~
바위와 소나무들이 어울리기 시작하고~
분재같은 소나무~
최영장군 활터 아래로 보이는 암릉
오르면서 담은 촛대바위를 내려다 봅니다~
최고봉으로 가는 길에서 만나는 화려한 색들~ㅋ
오후의 빛과 함께 싱그러운 그림을 연출하고~
용봉산 정상석~동네뒷산 높이인 381m~ㅋ
진행방향으로 암릉들을 담아봅니다~노적봉, 악귀봉..
언제 만나도 편하고 기분좋은 녀석들~나도 그런 친구인지...
어차피 인생은 바위위에 홀로서기~
좀 더 넓게 담아봅니다~좌측으로 가야산
솟대바위
작은 산에 안내도는 거창 ㅋㅋ
용봉산 최고의 풍광<악귀봉>
좌측 끝에 두꺼비 한 마리가 매달려 있습니다
지나온 노적봉을 담아보고~
안내판 대신 낙서가~왼편은 전국 어느 산에나 있다는 남근바위
만물상 뒤편 풍광을 담아보고~
넘어온 악귀봉도 담습니다
오랜만에 만나는 푸른 하늘, 그리고 암릉~기분 좋습니다
용바위 & 용봉산
내포방향 무명암릉~제 눈에는 용봉산에서 가장 멋진 암릉입니다
나뭇가지를 걸쳐서 한 컷 !!
뒤돌아 본 병풍바위
아름다운 신록의 빛~어디를 가도 아름다운 날입니다
구룡대라고 이름 붙여진 바위~동물의 해골 모양입니다
옆에서 한 컷 더 담아보고~
지나온 등로를 바라봅니다~역광의 뽀샵이 이뿌네요
이 그림을 마지막으로 집으로~고마운 산, 다시 만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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