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절~그리고 2019년 마지막 산행..
해마다 한 번씩은 찾았던 진안의 구봉산을 다녀왔습니다
미세먼지가 예보된 날이었지만
마지막 산행이라 무조건 집을 나섰고요~~
그리고..진안고원을 통과하자
미세먼지 제로의 화창한 하늘이 펼쳐지더군요~~나이스 !!
사진에 담을 것이 참 많은 산이지만
자주 포스팅했던 곳이라 50여 컷만 올려봅니다
시내산교회-바랑재-천왕봉(9봉)-돈내미재-8봉~1봉-주차장 (대충 6.5km, 4시간)
첫 컷~국도에서 보이는 8개의 암봉들
가장 가슴 설레이는 순간이죠~~
주차장에서 올려다 보는 구봉산~~
좌측으로 정상인 천황봉(9봉)
우측으로는 1봉~8봉이 사이좋게 이어져 있습니다
산 속으로 발걸음을 옮기니
제법 거친 야생의 모습들이 보이기 시작하고~~
무질서하지만 균형잡힌 이런 그림들이 너무 좋습니다^^;
등로에서 조금 벗어난 곳에 있는 첫 조망터~~
단풍철에 용담호의 운해가 깔리면 환상적인 풍광을 연출하는 곳입니다
(2015년 9월에 같은 곳에서 담았던 풍광)
다시 야생의 모습으로~~
이 동굴이 보이면서 1시간여의 된비알이 마무리 됩니다~~
구봉산 최고의 명품송~산객들 누구나 인증샷을 담는 곳이죠
진행 방향으로 천왕봉이 보이기 시작하고~~
그 아래로 8개의 암봉이 시원하게 조망됩니다~~
조망포인트가 나올 때마다 셧터를 누르게 되는 곳~~
가운데로 보이는 용담댐과 용담대교~~
그 뒤로 적상산과 지장산~더 뒤로는 덕유산의 능선들이 이어집니다
200mm로 땡기니 마이산의 두 귀가 들어오네요~~나이스 !!
"숨은 마이산 찾기"도 계속됩니다~~
단풍이 없어도, 눈이 없어도 여전히 아름다운 구봉산과 주변의 근육들~~
또 다시 시작된 "숨은 마이산 찾기"
인증사진 안 찍기로 유명한 사람인 나^^;;
정상에서 간단한 간식을 마치고~8개의 암봉들을 향해 내려섭니다
8봉에서 바라보는 나머지 암릉들~~
몇 가닥 풀과 함께 어울리는 산그리메들~~제가 좋아하는 그림입니다
좌측으로 조망되는 운장산 방면 산그리메들~~
6봉을 내려서는 계단~~
눈 앞으로는 5봉이 서 있습니다~~
5봉을 올라서며~이 계단이 없었을 때는 엄청난 난코스였던 곳입니다~~
좌측으로 보이는 풍광들이 너무 좋아 자꾸 담게 되더군요~~
4봉과 5봉을 연결하는 구름다리~~구봉산의 상징같은 곳이죠
좋은 풍광은 몇 컷이라도 담는 나쁜(?) 습관이..^^;;;;
4봉으로 건너와서 또 한 컷~~
좋아하는 명품송~~
2봉에서 다른 화각을 만들어 봅니다~~
2봉에서 내려다 보이는 1봉~
큰 풍광이 없는 곳이어서 저곳으로 가지는 않았습니다^^;;
2봉에서 올려다 보는 4봉과 구름정~~
아직도 살아 있는 장한 녀석~~
이 컷을 마지막으로 주차장으로 내려섭니다~~
만날 때마다 감동을 안겨주는 구봉산과
한 해 동안 건강과 산행을 지켜주신 분께 감사를 드리며~~
부족한 사진에 항상 좋은 댓글로 응원해 주신 블친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새해에도 건강하시고 복 많이 받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