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설날연휴에 찾았다가
"등산금지기간" 푯말 앞에서 발길을 돌렸던 곳...
<홍천 팔봉산>을 드디어 다녀왔습니다~~
작지만 옹골차고 까칠한 산이더군요
산에서 만날 수 있는 모든 풍광들을 만날 수 있었고,
8개의 암봉을 오르내리며 원없이 셔터를 누르고 하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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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료 1500원을 지불하고..들머리에서 첫 컷을 날려봅니다~
박무가 깔려 있어 살짝 걱정도 되더군요
시작부터 바로 치고 올라가는 길~~
멋진 야생의 모습들이 이어지고~~
무조건 험한 길~~고고
산행시작 15분~바위들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손맛+발맛을 제대로 맛볼 수 있는 산~~
개성 넘치는 바위와 나무도 가득한 산입니다
이 바위를 올라서면~~
두둥~~1봉 표지석이 나타납니다
멋진 포인트인데 연무가 아쉬웠고요..
까칠한 등로지만 시설물들은 양호한 편입니다~~
2봉에서 보이는 1봉~아직도 연무가 가득하네요ㅜㅜ
큰바위얼굴~~
2봉 정상에 있는 산신각~
2봉에서 보이는 3봉~이 뷰가 최고인데 연무 때문에 ㅜㅜ
삼부인당
김씨,이씨,홍씨할머니를 모시는 곳으로 매년 봄, 가을에 전국 무속인들이 모여 당굿을 하며,
마을의 안녕과 개인의 소원을 비는 전통 굿놀이로 유명한 곳~~
기도를 하면 즉시 소원이 이루어진다는 영험함 때문에 전국에서 기도객들이 끊이지 않는다고 합니다
평소에는 문이 잠겨 있고요~~
2봉전망대로 건너가는 시설물~~
3봉으로 향하는 길~~암봉마다 이런 철계단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작은 산이지만 빼어난 암봉들이 많더군요~~덕분에 사진은 풍성^^;
3봉에 올라서자 홍천강이 내려다 보이기 시작합니다~~
3봉을 지키고 있는 고사목~~
4봉으로 향하는 등로~~
지나가는 산객이 해산굴은 볼 것이 없다고 해서 그냥 통과하고~~
5봉으로 오르는 길~~
인증샷산객 때문에 좁은 바위 위에 한참을 서서 기다렸다는..
곳곳에 뿌리를 내리고 오랜 세월을 버티어 온 녀석들~
광각으로 멋지게 표현되네요~~
5봉을 내려서는 등로~
6봉으로 오르는 길~~
곳곳에 자리잡은 거친 바위들~~
바위들 사이로 내려다 보이는 조망도 좋고~~
곳곳마다 흙 대신 바위들만 한가득~~
발조심, 머리조심~~
부부산객~나에게는 제일 부러운 모습^^;
곳곳마다 고사목도 많더군요~
7봉 도착~여기 고사목이 제대로네~~와우 !!
7봉~너도 나도 인증샷~~
활짝 열린 파란 하늘과 구름이 얼마나 좋던지~~
화각을 바꿔가며 여러 컷을^^
바위 뒤에서도~~
정면에서도 멋진 녀석~~~나이스 !!
전국의 모든 바위들이 팔봉산에 다 모인 것 같습니다~~
오늘의 베스트 컷~~~~~
이뻐서 한 컷 더~~~
마지막까지 만만치 않은 등로..
팔봉산 어디나 명품송 천국~~
저분 종아리 탐나네요^^;;;
마지막 오름~8봉 도착 !!
1봉과 8봉 인증샷만 찍으면 된다는데...
여기도 멋진 녀석이 하나 있더군요~~
아련히 보이는 이 사진을 담고 하산~~
홍천강변까지 다이렉트로 하산하는 길~경사가 상당했습니다
중간 조망처에서 한 컷~~
팔봉산은 암봉보다는 멋진 나무들로 기억될 것 같습니다~~
홍천강을 따라 들머리로 가는 길~~
이 길의 풍광도 예술입니다~~
끝없이 셔터를 누르고 있네요..ㅋ
하늘과 물, 구름과 바위~무엇 하나 부족함이 없습니다
세상 가장 부러운 이 모습을 담으면서 산행이 마무리 됩니다...
멋진 그림들을 선물해 준 팔봉산에 감사를 보내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