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오후~흐렸던 하늘이 잠시 열리더군요
스마트폰과 물병 하나를 챙기고~1시간 반을 달려 영흥도를 찾습니다
선재대교를 건너면 바로 보이는 목섬관광지~
선재도는 CNN이 선정한 한국의 아름다운 섬 33곳 중 1위로 선정된 곳이죠
거기에는 바로 이 목섬이 큰 역활을 했다고 하네요~
간조 때면 물이 빠져 걸어서 갈 수 있는 작은 무인도입니다
갯벌체험을 하는 가족들을 위한 교통수단도 보이고요~~
보령에서의 10년...너무나 익숙한 바다 풍광들
폰카로 담는 광각의 묘미~~
목섬을 지나 영흥대교를 건너 갑니다~~
다리 아래로 보이는 바다~~
해식동굴이 있다고 해서 찾은 노가리해변~~오늘의 메인 목적지입니다
황금산 몽돌해변에서 만났던 것과 비슷한 바위가 있더군요~~
이 방향에서는 스핑크스가 보이고~~
반대편으로는 해식동굴이 있는 암릉군이 보입니다~~
간만의 출사..눈에 보이는대로 마구 담아봅니다^^;
바닷가의 바위들은 주위를 한바퀴 돌면서 서로 다른 모습들을 담을 수 있죠~~
극한 직업..........두 아들의 엄마^^;;
외눈박이 얼굴(?)
바위 하나로 여러 모습을 보게 되네요~~
이제 저 녀석을 만나러 갑니다~~
얼마만에 만나는 파란 하늘인지~~
덩달아 사진의 색감도 풍성해집니다~~
첫번째 해식동굴~사람이 들어가기는 좁은 공간
두번째 해식동굴~~여기는 들어갈 수 있습니다
해식동굴 안에서 한 컷~~일몰빛이면 멋진 그림이 나올 것 같더군요
스마트폰의 화각을 넓혀서 담아봅니다~~
(모든 사진은 클릭하면 커집니다)
채석강에서 만났던 바위들이 연상되는 곳~~
실물보다 사진이 더 멋지네요^^;
다시 원래 화각으로~~
절묘하게 쌓여 있는 돌들의 모습~
인간이 흉내낼 수 없는 자연의 작품입니다
유구한 세월의 흔적이 그대로 남아 있는 곳~~
유난히 붉은 빛의 바위~~영흥도의 적벽강(?)
일몰시간이면 멋진 그림이 나올 것 같습니다~~
노가리 해변을 찾아오려면
내비에 <뚝방의 추억>을 입력하면 됩니다
십리포로 출발하기 전 한 컷~~
바다는 치열한 삶의 현장이기도 하죠
십리포 해변으로 이동~~그 유명한 소사나무 군락지를 만납니다
수령 130년의 소사나무 350그루가 자생하는 곳~~
구불구불 자유로운 모습의 매력적인 나무들~~
단풍이 들면 어떤 그림이 될까 궁급합니다~~
십리포 해수욕장~~
죄측으로 데크로 만든 둘레길이 있습니다~~시간이 없어 가보지는 못했고요..
대신 소사나무들만 잔뜩 담아갑니다~~
이 컷을 마지막으로 귀가합니다~~
언젠가 코로나도 지나가고 산을 오를 여유도 생길 날을 기대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