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출사 <계화공원,무창포>

추석연휴의 마지막 날..

집안에만 있기에는 하늘이 너무 좋더군요~~

카메라를 들고 가까운 곳으로 나가봅니다~카메라는 나의 소확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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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화공원 입구-성주천교

작년까지도 없었던 꽃무릇이 가득~~

선운사도 불갑사도 가지 못했던 나..그야말로 눈이 번쩍 뜨이더군요^^

시가 적혀있는 조형물과도 잘 어울리고~~

베롱화와도 묘하게 어울리는 이뿐 녀석들~~

마치 한풀이라도 하듯 여러 컷을 담아봅니다~~ㅋ

이맘때면 만날 수 있는 소박한 녀석들~~귀엽네요^^

게절의 전령인 코스모스도 만개~~

하얀 구름과도 잘 어룰립니다~~

멋진 일몰을 기대하며 무창포로~~

낚시로 연휴의 마지막을 즐기는 사람들~~

무창포 대표풍광~~

일몰을 기다리면서 장난도 쳐 봅니다..

나 말고도 일몰을 기다리는 녀석들이 또 있더군요^^;;

빛이 점점 깊어지기 시작하네요..

나름 멋진 오메가를 기대했었는데..뒤로 작은 섬이 있었네요 ㅠㅠ

150mm로 최대한 당겨봅니다~~

얼핏 보면 오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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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마지막으로 만났던

친구 현국이가 결국 하늘로 떠났다..

 하필이면 일년 중 가장 좋은 날이라는 추석날에..나쁜 자식 ㅠㅠ

교통체증을 뚫고 25일에 빈소를 찾았고..

영정사진 속 녀석이 이렇게 애기하는 것 같았다

"야, 나 먼저 가 있는다. 성훈이 너도 그만 고생하고 빨리 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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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 산 것이고 무엇이 죽었소?"

녀석이 그토록 좋아했던 가수 김민기의 노랫말이 떠올랐고..

고마웠다 친구야..너 때문에 정말 행복했다~~나중에 다시 만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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