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라청..& 왕자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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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요일이 가까워지면  일기예보에 민감해집니다

그런데 어제는 전국이 흐리고 오후에는 비도 예보되어 있더군요

심신도 피곤하고 3주째 일요일마다 흐린 하늘에 짜증이 나 

일치감치 산행을 포기하고 하루 푹 쉬기로 합니다

그런데...기상청인 줄 알았더니 구라청(?)

느지막히 일어나보니 하늘이 너무 좋은 것 아닙니까?? 

날만 좋으면 월악산이나 속리산을 오르려고 했는데...망했어요ㅠㅠ

구라청에 열받은 마음을 달래고자..가까운 성주산 왕자봉으로 향했습니다

 편안하고 느긎한 동네뒷산을 걸으며 그야말로 힐링산행~~(4km, 2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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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꽃들은 하나도 안보이고...망개열매만 가득^^;;

뭉쳐야 뜬다는 녀석들도 있고~~

편안한 육산~~

눈이라도 쌓였으면 그림이 될텐데...

이기심의 흔적들..

놀멍쉬멍 여유로운 발걸음..나쁘진 않네요^^;;

성주면방향 도로와 무궁화동산~~

가수 이동원의 노래로 유명한~정지용 시인의 "향수"

토요일 오후에 지인들과 찾은 속동리해변~~

전망대에서~~

저녁을 먹은 식당에서 보이는 청라저수지~~

빛 좋은 날엔 그림이 될 것 같은 곳~~

정월대보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