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에 살 때 일요일마다 올랐던 수락산 소리바위코스~
그 시절 함께했던 산동지들과의 추억을 떠올리며..
2년만에 다시 수락산을 찾았습니다
<마당바위-소리바위-기차바위-정상-수락산역, 8km, 5시간>
눈 감고도 다닐 수 있는 익숙한 곳인데도 사진이 80여장이나 남네요^^;;
여유있는 산행길..발 밑으로 피어있는 이뿐이들도 보이네요^^&
머리 위로는 명자나무 꽃..
일년 중 가장 아름다운 색,,그야말로 신록으로 가득한 날
우측으로 소리바위 암릉군이 보입니다~가슴이 설레네요^^;;
소리바위로 향하는 첫 번째 슬랩..
처음 이 녀석을 만났을 때의 감격이 떠오릅니다
건너편으로 조망되는 수락산 정상부..
소리바위로 오르는 슬랩 가운데 서 있는 녀석..
소나무도 아닌 것이 바위에 뿌리를 내렸네요..
소리바위 도착..
뒤에서 본 <소리바위>
"먹다 남은 사과바위"라고 부르기도 했었죠..
앞에서 보면 이렇게 생겼고..자꾸만 담게 되네요^^;;
수락산은 산그리메를 보기 어려운 산입니다..대신 바위들만 한가득
대슬랩구간에서 내려다 보이는 소리바위
한참때는 이 대슬랩을 자일없이 오르기도 했었네요^^;;
가운데가 휴게소바위~우측은 전망대바위라고 불렀던 곳
전망대바위 도착..의정부방향과 미군부대가 조망됩니다..
벌써 기차바위 암릉이 보이고..
의정부 동막골방향 암릉도 보입니다..
장군바위에 도착~눈 앞으로는 기차바위 암릉이 보이고..
장군바위에서의 조망도 좋은 편이죠..
프레임 속에 담아 본 샤크바위..
아직도 살아 있는 반가운 녀석들~~
"햇빛은 어찌나 눈이 부신지..나는 하마터면 눈물 흘릴 뻔 했네"
수락산 명품송..
드디어 기차바위 도착~~
처음 이 녀석을 만났을 때
수락산에 이런 바위가 있다는 사실에 깜짝 놀랐던 기억이 납니다
내려다 본 기차바위..후덜덜^^;;
여인바위..
건너편으로는 북한산과 도봉산, 사패산까지..
드디어 정상 도착 !!
또 하나의 가족~스마트폰 삼매경에 빠진 산객들;;
올려다 본 정상부암릉
부디 꽃길만 걸으소서..
다시 만난 철모바위~~
코끼리바위, 하강바위, 도솔봉까지 한 눈에 들어오고..
화각을 바꿔가며 몇 컷을~~
좌로부터 배낭바위, 철모바위, 정상암릉이 한 컷에..
수락산을 대표하는 풍광..다시 봐도 좋네요
머리 위로는 코끼리바위~아래에는 종바위..
뒤에서 본 하강바위..
그리고..
전국 어느 산에나 하나씩은 있다는 녀석..ㅋ
당겨 본 도솔봉
올려다 본 치마바위..
치마바위를 담고 수락산역 방향으로 하산..
다시 이뿐이들이 보이기 시작하네요..^^*
삶, 그리고 그림자..
애기똥풀~색상은 똑같네^^;;
물가에 서 있는 무명바위..
벽운계곡물이 보이기 시작하고..상춘객들도 많더군요
부처님 오신 날이 가까웠네요..
내 속에도 자비가 가득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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