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 동안 우리를 힘들게 했던 폭염이 사라지고..
산행과 출사에 딱 좋은 정말 쾌청하고 맑은 일요일~~
그런데..아침부터 '진사친구'의 연락이 왔습니다
이 친구 사업이 바빠서 그동안 만나질 못했었는데
거의 3개월만에 만나서 가까운 청양으로 포토여행을 나섭니다~~
청양천변에서 열린 <청양고추&구기자 축제>
친구 때문에 1주일만에 다시 오른 <우산성 청룡정>
지난 번에 담았던 곳이라 대충 담고..
칼바위 산책로로 향합니다..
주먹 모양의 바위..
정식 사진작가 회원인 친구의 카메라를 따라 앵글을 잡아보고..
거북이 모양 바위도 정성껏 담아봅니다..
초록이 지쳐 단풍드는데..서정주 시인의 글도 생각나고
이런 그림을 좋아하는 친구 녀석을 따라서 나도 한 컷~~
나는 이런 화각이 더 좋다며 간만에 아웅다웅^^;;
내 사랑 바우~~ㅋ
얼핏 고릴라~~
달마산에서 만났던 바위와 비슷한 녀석도 있네요..
우산성을 내려와 "청양고추&구기자 축제장"으로 향합니다
작가친구 왈 "이런 하늘이 사진은 끝내준다"고 해서 잔뜩 기대를 하고
끝내주는 사진이 맞는지..
하여간 분위기는 좋은 것 같습니다^^;;;
나는 순광방향이 더 나은 것 같다며~또 아웅다웅
행복한 다툼이 계속됩니다^^&
이 다리를 건너면 축제장
축제장에서 만난 화려한 색상의 콘~탑
산을 올랐어야 하는 기막힌 날씨였지만..
친구와의 동행이 있어~나홀로 산행보다 더 행복한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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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했던 '태스키'님이 찍어 준 사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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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다른 컷들..
벽화..
8월 마지막 날 보령하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