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때는 나만 알고 있던 일몰포인트..
어떻게 알고 왔는지 요즘은 멀리서 온 진사님들이 한 분씩 보입니다~
낚시와 사진 포인트는 부자지간에도 알려주지 않는 법이라는데..ㅋ
일몰후의 편안한 느낌이 좋습니다..
늦은 오후의 따뜻한 빛이 스며드는 석대도와 닭벼슬섬..
낮과 밤 사이..
헤이즈(박무) 때문에 멋진 일몰은 기대할 수 없고..
금빛반영, 그리고 사람..잘 담으면 좋은 소재인데..^^;
칭찬도 화려함도 한 순간의 것...집착에서 벗어나라고 말해 줍니다
내 삶의 빛이 사라지고 나면 무엇이 보일까..
물 빠진 바위섬도 아름답고..
일몰전후..
앵글을 바꿔서 담아도 멋지네요..
당겨서 담아보고..인생은 밀당이라 ㅋ
이런 그림을 자꾸 담고 있으니 옆에 있는 진사님이 신기한 듯 바라봅니다
내 눈엔 아름답기만 한 풍광..
일몰을 파노라마로 담기는 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