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창의 현성산(960m)
원래는 현성산-금원산-기백산의 15km 종주를 계획했지만
오후들어 날씨가 수상해(?) 연화봉을 지나 계곡길로 하산했습니다
(아니나 다를까..귀가길에 비가 내리더군요^^;;)
작은 산이지만 암릉미만큼은 빼어난 곳
대한민국 구석구석 숨어있는 보물같은 산들에 감사를 보냅니다^^&
미폭-현성산-서문가바위(연화봉)-문바위-미폭 (4.5km, 아주 여유롭게 4시간)
(모든 사진은 클릭하면 커집니다 !)
미폭이 있는 도로변에 주차후 바로 된비알을 치고 오릅니다
계단을 비롯한 시설들은 양호한 편이었고요
어디선가 많이 본 듯한 바위도 눈에 띄고..
첫 조망터~상천저수지를 비롯한 상천리 마을이 보입니다
우측으로는 대슬랩이 펼쳐져 있고요..
박무가 선사하는 산그리메들이 마음을 즐겁개 합니다~~
좌측으로 보이는 기암들~뒤로는 금원산이 자리하고 있네요
상천지 뒤로 구비구비 산그리메들~
이런 그림들을 만나면 웬지 부자가 된 것 같습니다^^;;
바위에 매달려 절묘하게 중심을 잡고 사는 녀석~장하다^^;;
잘생긴(?) 나무가 산을 지킨다
금원산 방향 대슬랩을 당겨봅니다
정상을 오를 때까지 계속 조망되는 상천리
현성산 정상부도 보이기 시작하네요
오르고 싶은 바위들이 가득하더군요~~
바위-대슬랩-금원산으로 이어지는 그라데이션~~
벙커처럼 구멍이 뚫린 특이한 녀석도 있고~~
고깔모자를 닮은 녀석도 있습니다~멋지네요
산그리메를 좋아해 자꾸 담습니다..
금원산에서 기백산으로 이어지는 저 능선을 걸을 게획이었는데...
정상이 가까워지면서 서문가바위가 보이기 시작
제법 경사가 있는 현성산 정상부도 보입니다~~
명품송~~
제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녀석~~아름답습니다
현성산의 백미는 바로 이 서문가바위(연화봉) 같습니다~~
지나온 등로가 조망됩니다~~
"내가 니 올 줄 알았다"
현성산의 상징인 색다른 정상석을 만납니다~~
연화봉 뒤로는 남덕유산능선 같습니다
강풍 때문에 정상에서 얼른 내려와 연화봉으로 향합니다
이제는 까칠한 암릉길이 이어지고~~
우주선 모양의 바위도 지나고..
무슨 뜻인지??
이런 저런 바위들이 많은 산..
연꽃을 닮았다고 하는 서문가바위를 중심으로
양쪽으로 펼쳐진 암릉선이 아름답습니다~~~
뒤돌아서 담은 정상부암릉~~
드디어 서문가바위에 도착~~~
사실 바위는 멀리서 볼 때 아름다운 것이지 막상 올라서면 전혀 다른 모습입니다
멀리 지난번에 올랐던 남덕유의 암봉이 보이고~~
이곳에서 간식을..
정상부 아래의 암릉을 당겨봅니다
암릉선이 끝나는 지점에 서 있는 이 녀석을 담고 문바위 방향으로 하산~~
잛은 산행...하늘이 좋은 날 기백산까지 종주할 날을 고대하면서^^&
(추가) 산행후 파노라마~~
<문바위>
월성계곡을 지키는 장군 <사선대>
운전중에 차 안에서 ~남덕유산 지능선 같습니다
비가 오나 눈이 오나~어딜가도 출사본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