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북바위산>
블친들은 모두 다녀왔던 <북바위산>을 늦깍이로 다녀왔습니다~
미세먼지 없고 하늘도 좋은 날이었고요~~
봄바람이 느껴지는 비교적 짧고 여유로운 산행길..
월악산 주변의 다른 산들처럼 바위와 소나무가 가득한 산
북바위산이 선물하는 아름다운 풍광들을 원없이 즐기고 돌아왔습니다^^&
물레방아휴게소-북바위-북바위산-원점회귀 (6km, 4시간)
보령에서 승용차로 2시간 반이 걸리는 곳~일출빛이 보여 차를 세웁니다
웬지 예감이 좋은 하늘~~가슴도 설레이고..
들머리부터 소나무와 바위들이 가득합니다~~
나뭇가지 사이로 보이는 덕주봉과 용암봉능선~~
멋드러진 소나무들이 즐비한 산~~
하늘이 마술을 부리기 시작합니다~~
지난번 운악산 이후로 사진속에 나무를 많이 담게 됩니다~~
외계인의 얼굴처럼 보이는 바위~~
구름을 뚫고 한줄기 빛내림이 보이네요~~나이스 !!
덕주봉과 만수봉, 용암봉으로 내리는 황홀한 빛~한참을 서서 바라보았습니다~~
조금 더 진행하자..갑자기 눈 앞으로 나타나는 <북바위>
들머리에서 30분이면 만날 수 있는 녀석이더군요~
폭이 40m, 높이가 80m나 되는 거대한 암벽
마치 넓적한 북처럼 생겨 북바위산이라는 이름을 낳게 한 장본인이죠~~
남쪽으로는 말뫼산이라고도 불리는 용마산의 골격이 드러나고~~
북바위의 옆모습입니다~~
수명을 다한 소나무조차 아름다운 산~~
월악의 영봉은 아직도 구름속에 잠겨있고~아래로는 송계계곡이 보이네요~~
멀리 보이는 만수릿지~~언제나 저곳을 갈 수 있을까..
어느새 좌측으로 북바위산 정상이 보입니다~~
멀리 포함산의 두 봉우리가 보이고 옆으로는 박쥐봉 같습니다~~
발 밑으로 사시리고개와 연결되는 임도도 보이네요~~
바위에 걸쳐 쓰러진 고사목도 보이고~~
산행시작 2시간만에 정상에 도착~~
정상에서의 조망~우측으로 보이는 봉우리가 신선봉 같습니다
좌측으로 주흘산과 톱니바퀴처럼 연결된 부봉이 보이네요~~
아련히 보이는 이런 풍광이 너무 좋아 산을 오르는 것 같습니다~~
북바위산에서 만난 제일 멋진 녀석~~
어울림의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녀석들도 있네요~~
원점으로 돌아오는 하산길~~같은 길이지만 다른 풍광들이 보입니다
아까 담았던 녀석인데 위에서 보니 또 다른 모습이고~~
마패봉~신선봉 능선과 우측으로 북바위산~~
구름이 걷힌 월악의 영봉과 이어서 중봉,하봉이 보입니다~~
말뫼산과 영봉이 함께 조망되네요~~
월악산과 만수릿지의 골격이 멋지게 이어집니다~~
다시 만나는 북바위~~
몇 컷을 더 담아봅니다~
아마도 다시 만나기 어려운 녀석이기에..
고사목과도 잘 어울리는 녀석~~
월악의 영봉을 담은 이 사진을 마지막으로 주차장으로 향합니다~~
아직도 산을 오를 수 있음에 감사를 보내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