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장산 #1
처음으로 찾은 국립공원 내장산
단풍과 설경의 명소인 이곳을 3월-가장 메마른 시기에 찾았습니다
눈도 없고 잎도 없는 무채색에 가까운 풍광이었지만
부드러운 능선과 그 속에 자리한 그림같은 암릉들의 매력에 푹 빠진 산행이었습니다~
가을이면 길이 막혀 찾기 어려운 산...신록의 계절에 다시 만나고 싶은 멋진 곳입니다^^*
계룡산의 자연성릉이 연상되는 아름다운 능선
서래분소에서 산행을 시작합니다~내장지가 보이는 첫 컷 !
안부의 갈림길~먼저 서래봉을 오르고 다시 내려와 불출봉으로 향합니다
계단으로 이루어진 된비알이 끝나고 펼쳐지는 풍광
이름 모르는 암릉인데 사람의 얼굴을 닮았네요
진행해야 할 능선들이 꽃잎처럼 펼쳐져 있습니다
반대편으로 보이는 월령봉 방향 능선들을 담아봅니다
아래편으로 백련암, 내장사, 케이블카 승강장과 전망대가 조망되고
건너편으로 장군봉과 신선봉이 있는 능선이 보입니다
불출봉 방향으로 서 있는 암릉과 소나무를 담아보고
고도가 낮아서인지 능선에서도 제법 멋진 소나무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건너편으로 보이는 내장산의 근육들~아직 잔설이 남아 있습니다
바위틈에 멋지게 서 있는 명품송
발 아래 바위와 함께 담아봅니다
다시 안부의 갈림길로 내려와 불출봉 방향으로 진행합니다
뒤 돌아본 등로~국립공원인데도 시설들은 조금 허술한 편이었습니다
불출봉으로 오릅니다~바위에 붙은 멋진 소나무들
뒤로 보이는 서래봉과 산줄기들
지나온 등로들을 조망해 봅니다~나의 삶도 한 번씩 뒤를 돌아보며 살고는 있는지..
고단한 산행을 잊게 해 주는 암릉위의 명품송들~
나도 누군가에게 이런 고마운 존재일까..
불출봉에서 바라보는 서래봉
아래로 보이는 내장지와 무명의 암릉들
불출봉을 내려와 망해봉 방향으로 진행합니다~
능선을 진행할수록 뒤로 보이는 서래봉이 아름다워 자꾸 담습니다
단풍과 함께라면 얼마나 멋질까 상상이 됩니다..쩝
치열했던 삶의 흔적들도 만나고..
불출봉과 서래봉이 함께 조망됩니다
서래봉을 당겨봅니다~사진이 자꾸 중복이 되네요^^;;
올라가야 할 망해봉
내장산을 대표하는 풍광~불출봉과 서래봉